Still Universe
스쳐 지나가는 숏폼의 시대,
오늘날의 사회는 너무나 쉽게 기록하고 그만큼 빠르게 기억을 잊어갑니다.
op-ng는 다시 뒤돌아보고 되돌려 재생하는 ‘Double take, Play it back’의 가치를 믿습니다.
우리가 디지털 카메라 대신 필름 사진을 선택한 것 역시 우연이 아닙니다.
셔터를 누른 순간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없는 필름 특유의 불편함,
그리고 현상에 이르기까지의 기다림이야말로 기억을 찰나가 아닌 '깊이'로 남기는 장치이기 때문입니다.
사진은 찰나의 기록이며, 그 기록은 그날의 시간과 공간을 담아냅니다.
언젠가 사라질 공간일지라도, 기다림 끝에 얻은 기록은 우리 내면에 ‘영원한 기억’으로 각인됩니다.
Still Universe는
쉽게 소비되지 않을 단 하나의 순간, 나만의 기억을 다양한 오브젝트로 소유하는 프로젝트입니다.